[핫이슈] 루이바오? 후이바오? 무슨 뜻?

'루이바오', '후이바오'가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

^^ 난 후이바오!!

이 내용을 아시는 분이라면 동물을 굉장히 사랑하시는 분이 아닐까 합니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지난 7월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국내 첫 쌍둥이 아기 판다의 이름입니다.
"루이바오=슬기로운 보물", "후이바오=빛나는 보울" 이란 뜻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 출처 에버랜드

판다곰은 중국에만?

대왕판다, 왕판다, 자이언트 판다, 팬더... 이 여러 이름은 사실 다 같은 종의 이름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팬더곰. 이 곰은 중국 쓰촨성 지방과 티베느의 고산지대에서만 서식하는 포유동물입니다. 그리고 아실 지 모르겠지만 모든 판다곰은 중국의 소유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보호하고 있는 모든 판다곰 역시 언젠가는 중국으로 반환을 해야하는... 말하자면 일종의 임대인 셈이죠. 현재 에버랜드에서 보호하고 있는 '푸바오'역시 만 4세 이전에 반환해야 하는 조건이 있기 때문에 현재 반환 시기를 중국과 조율중이라고 합니다.

중국 이부 지역에만 서식한다는 자이언트 판다 : 사진출처 나무위키

 

근데 이름은 꼭 중국어??

이번에 태어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태어날 당시 몸무게가 각각 180g, 140g에 불과했다. 다만 백일을 앞둔 현재는 둘 다 5kg을 넘어서며 체중이 폭풍 성장했다.
보통 판다의 몸무게는 200g 미만의 미숙아 상태로 태어나 초기 생존율이 매우 낮다고 한다. 그래서 건강 상태가 안정기에 접어드는 생후 100일을 전후로 중국어 이름을 지어주는 게 국제적인 관례라고 한다. 2020년 7월 4일에 태어난 '푸바오'는 이 쌍둥이들의 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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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판다곰과 푸바오의 부모는 누구일까?

러바오 - 에러랜드 최초로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푸바오의 아버지입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한국에 온 판다곰 중에 유일한 수컷이라고도 하네요. 러바오의 뜻은 "기쁨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으로 2012년 7우러 스촨성에서 태어난 녀석이라고 하네요. 원래 이름은 '웬신'이라는 중국이름이 있었는데 한국으로 넘어 오면서 '러바오'로 개명을 했다고 합니다^^
러바오는 한국으로 오기 전부터 인기가 많았던 녀석이라 우리나라와 네덜란드에서 동시에 입양을 원했는데 결국 한국으로 오게 됐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뭔가 자세부터 아저씨의 느낌이 나는 러바오^^ : 사진출처 나무위키

아이바오 - 눈치 채셨겠지만 푸바오와 쌍둥이 판다들의 엄마 입니다. 아이바오는 "사랑스런 보물"이란 뜻으로 아이바오가 쌍둥이 판다의 육아를 직접 담당하고 있다고 하네요.
러바오와 한국에 왔을 당시 러바오는 짝짓기를 하고 싶어 했으나 아이바오가 아직 너무 어렸기 때문에 한 동안 짝짓기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2020년에 두 판다의 합사가 이뤄졌고 7월 20일에 푸바오가 태어났다고 합니다.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TV

마무리

^^ 지금까지 국내에서 길러지고 있는 "OO바오"가족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앞서 설명드린대로 결국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동물들이지만 국내에 머무는 동안 부디 건강하게 지내다가 무사히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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