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 시즌 NBA 연봉랭킹 Top30을 역순으로 알아보고 있다.
이번 시간은 랭킹 23위를 마크한 바로바로 '세상의 중심은 바로 나' 카이리 어빙이다!!
농구 실력만 놓고 본다면 벌써?! 나오는 게 이상한 선수. 그렇지만 팀 입장에서 보면 여기라도 나온 게 다행인 선수가 바로 카이리 어빙이 아닐까 한다.
단신으로서 가지고 있어야 할 모든 걸 가졌지만, 단 하나 NBA라는 큰 무대의 선수로서의 멘탈이 부족한 어빙!!
이제 어빙을 한번 파헤쳐봅시다!! 진짜 재밌는 캐릭터~~
1. 프로필
이름 : 카이리 앤드루 어빙 Kyrie Andrew Irving
출생 : 1992년 3월 23일(만 23세)
신장 : 187cm
체중 : 89kg
소속 : 댈러스 매버릭스
출신학교 : 듀크대학
드래프트 : 2011년 드래프트 전체 1위(클리브랜드 캐벌리어스)
23/24시즌 연봉 : $37,037,037(한화 약 300억 3700만 원)
2. 대학시절
글로 남아 있는 자료는 별로 없다.
유튜브 동영상을 링크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보시면 좋을 듯하다.
카이리 어빙 대학시절 활약!!
뭐 대학시절의 능력은 다음 드래프트 순번에서 이미 보여준 거 아닌가 한다. NBA에서의 활약을 둘째치고 암튼 1순위다.
말 다했다.
3. NBA커리어 및 수상내역
데뷔 시즌은 직장 폐쇄로 인해 단축시즌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우려에도 불구하고 어빙은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왜 자신이 1 픽이었는지를 대중들한테 각인시킨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만장일치는 아니었지만, 꽤 높은 득점으로 신인왕에 오르며 데뷔 시즌을 마감한다.
12/13 시즌에는 올스타에 선정되었고, 3점 슛 콘테스트도 우승하며 소포모어 시즌도 잘 넘어갔지만, 여러 부상으로 인해 본인도 팀도 만족할 만한 성과는 거둬들이지 못한다.
13/14 시즌... 또 한 번의 1순위 픽을 갖게 된 클리브랜드!! 야심 차게 앤서니 베넷(?- 정말 누군지도 모르겠다!!)을 선택했고 그 결과는 뭐 알지도 못하게 폭망!! 중요한 사실은 13 시즌 15순위가 야니스 아테토쿤보였다는 사실이다. 그렇게 또 클리브랜드와 어빙은 시즌을 마감한다.
14/15 시즌 그(킹 르브론)가 돌아왔다!! 그리고 케빈 러브도 같이 합류한다. 시즌 초반 서로 불협화음이 없었던 건 아니었지만 사실 비빌 선수가 아니었기에 결국은 교통정리가 잘 이루어졌고 클리브랜드도 상승세를 타며 결국 파이널까지 올라갔지만 워낙 상승세였던 골든스테이트에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한다.
15/16 시즌 파이널에서의 어빙은 정말 왜 이 선수가 공격력만큼은 역대 최강의 가드인지 보여주는 시리즈가 아니었나 한다.
사실 농구를 조금 아는 사람이 볼 때 '저 슛이 들어가?'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에서 계속 슛이 폭발한다. 한 번으로 끝났으면 '그냥 운이겠지' 하겠지만... 이게 계속 들어간다. 매치업 상대인 카레가 작아 보일 정도... 결국 클리브랜드는 1-3의 불리한 시리즈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창단 첫 챔피언 반지를 차지한다. 이 시리즈에서의 어빙의 활약은 그야말로 어빙신(?)이었다!!
16/17 시즌은 또 한 번의 골든스테이트와의 매치업!! 3번 연속이다!! 그리고 케빈 듀란트가 가세한 황금전사 군단은 너무나도 강했다.
케빈 듀란트는 이때 당시 르브론도 비비기 힘들 만큼 넘사벽의 선수였다. 커리어 전체를 따지면 당연히 르브론의 승리이지만 전성기의 듀란트는 뭐.... 농구를 너무나도 쉽게 하는 그런 느낌이긴 했다.
16/17 시즌이 끝나고부터 드디어 진정한 어빙신(?)이 등장한다. 아무튼 17/18 시즌부터의 어빙은 다른 의미의 어빙신으로 등극한다. 보스턴으로의 이적부터 시작해서 브루클린 네츠, 그리고 댈러스에서 까지... 어빙신의 위상은 점점 하락하게 된다. 농구 능력도 능력이지만 뭐 인터뷰나 SNS에서나 그가 하는 모든 행동이나 말들이 참... '지구가 둥글지 않고 편평하다'라고 너무나도 강력하게 믿고 있는 우리의 어!빙신... 자신만의 어빙 유니버스가 있는 듯하다!!
19/20 시즌은 브루클린에서 시작한다. 그것도 케빈 듀란트와 함께!! 그리고 좀 있다가는 제임스 하든도 같이 한다. 게임에서나 나올 법한 조합이 또 나온 셈이다. 근데도 폭망!! 유리몸에 유리멘탈에 뭐... 이름값만큼 활약을 한 선수가 아무도 없다. 차라리 한 명씩 있었을 때가 더 강해 보이더라~~
22/23 시즌에 우려곡절 끝에 댈러스로 간다. 댈러스는 누구의 팀? 바로 할렐루카~~ 루카 돈치치의 팀이다. 제 아무리 날고 기는 어빙이어도 이젠 돈치치에 비비기는 어렵다. 결국 어빙은 2 옵션 신세... 보스턴에서 맡은 1 옵션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돈치치의 능력이 워낙 뛰어나다. 공격만큼은 완벽한 이 두 명의 백코트 듀오는 참담한 실패를 맞이하며 23/24 시즌을 맞이한다.
아마 돈치치가 많은 어빙을 살리기 위해 많은 생각을 했을 듯하다. 돈치치는 그만큼 영리한 선수니까...
조합이 훌륭하게만 이뤄진다면 이 두 선수만큼 강력한 백코트 듀오는 없는 것 같다. 그런 부분에서 좀 기대된다. 어빙이 농구만 열심히 하면 좋겠고... 돈치치가 아저씨 같은 몸매에서 제 나이에 어울리는 몸매로 돌아오고 성질도 좀 죽이고 하면 댈러스의 멤버도 나쁘지 않다.
근데 어빙을 잘 지켜보면 르브론과도 팀을 이뤘고, 듀란트와도 팀을 이뤘다. 그리고 하든과도 팀을 이뤘고, 돈치치와도 팀을 이뤘다. 정말 당대 최강으로 불리는 선수들과의 만남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결국 르브론과 한 번의 우승만 차지하고 나머지는 현재까지 다 실패!! 이런 부분에서 르브론이 얼마나 위대한 선수인지... 그의 리더십이 얼마나 대단한지도 엿볼 수 있는 듯~~
4. 장점 및 플레이 스타일
어빙의 장점은 누구나 아는 공격력이다. 드리블, 슈팅, 돌파, 골밑 마무리, 패스 등... 공격에 필요한 모든 부분에서 정말 훌륭한 가드이다. 프로 선수로 가져야 할 마인드만 제대로 갖춰져 있었다면 어빙신이 지금 같은 대우를 받지는 않을게 분명하다. 근데 중요한 건 이렇게 망나니 같은 행동을 해도 워낙 개인 능력이 탁월하니까 그나마 아직까지 생존하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5. 단점
부상이 많다. 근데 중요한 사실은 이 친구는 몸도 많이 다치지만 머리인지 마음인지 모를 곳도 자주 다치는 듯하다. 그래서 치유하기가 좀 어렵다. 경기장에만 세워 놓으면 좋으련만... 경기장에 나타나질 않으니 그게 정말 큰 문제다.
6. 마무리
농구 실력만 놓고 보면 이 만큼의 대우도 헐 값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 보여준 어빙의 행보를 보면 그나마 농구라도 출중하게 했으니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벌써 퇴출됐을 수도 있다. 그래서 참 적당하게 연봉받는 거 같다. 활약이 뛰어날 때의 어빙은 이 정도(?)만 받을 인물은 아니지만 여러 상황을 고려하면 적당하다. 정말 딱
~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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