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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23/24 시즌 연봉순위 Top 30 : 공동 3위 조엘 엠비드!! 하킴 올라주원의 재림!! 왜 하필 요키치와 동시대에....

by goodluck2me 2023.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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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23/24 시즌 연봉순위 Top 30을 역순으로 알아보고 있다. 이제 5명만 남았다. 그리고 나오는 선수 모두가 이름값을 제대로 하는 선수들이다. 면면이 화려하다.
오늘 소개할 선수는 지난 시즌 MVP를 받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조엘 엠비드다. 일반적인 센터 포지션 선수들에 비해 유연성과 미드레인지 3점 슈팅 또한 월등히 좋다. 또한 포스트업 플레이도 잘한다. 전형적인 센터 포지션의 역할 놓고 본다면 정말 완성형 선수임에 틀림없지만... 정말이지 동 포지션에 말그대로 포지션 파괴자 니콜라 요키치가 존재하기 때문에 항상 비교되는 부분이 본인으로써는 정말이지 억울할 부분이다. 다만 요키치가 진짜 이상한 선수인거지 엠비드가 절대적으로 꿀릴만한 선수가 아니다.
그럼 23/24시즌 연봉 공동3위를 기록한 필라델피아의 기둥!! 조엘 엠비드를 만나보자.

필라델피아 세븐티 식서스 조엘 엠비드
조엘 엠비드!! 두고보자 니콜라 요키치!! 사진출처 NBA.com

1. 프로필

이름 : 조엘 한스 엠비드 Joel Hans Embiid
출생 : 1994년 3월 16일(만 29세)
신장 : 213cm
체중 : 127kg
소속 :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출신학교 : 캔자스 대학교
드래프트 : 2014년 NBA 드래프트 전체 3순위(필라델피아 지명) - 해당년도 1순위 앤드류 위긴스 7순위 줄리어스 랜들 13순위 잭 라빈
23/24시즌 연봉 : $47,607,350(한화 약 645억 700만)

2. 대학시절

엠비드는 어릴적 배구를 먼저 시작했다고 한다. 2011년 부터 본격적으로 농구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14년 드래프트 출신이니까 정식으로 농구한지 3년 만에 그런 실적을 보인걸 보면 선천적으로 모든 운동에 자질이 있었던 것 같다. 고교시절에는 앤드류 위긴스나 자바리 파커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졌지만 대학 때부터 신입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임팩트를 보여주기 시작했다고 한다. 키에 비해 민첩성, 슈팅 등이 좋았고 공수에서 균형잡힌 기량으로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필라델피아의 지명을 받는다.

3. NBA커리어 및 수상내역

조엘 엠비드 정규시즌 기록
2년을 까먹어서 그런지 정규시즌 커리어가 짧은 듯 하다.

 

다들 아시다시피 첫 두 시즌은 그냥 없다. 다리 부상으로 인해 두 시즌을 그대로 날려버렸다. 기대를 모았던 만큼 실망도 컸고 복귀 시점에는 오히려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많았다.

 

16/17시즌이 되서야 비로소 돌아왔다. 부상에서 복귀한 시즌이었기 때문에 팀으로부터 24분 내외의 출전시간만 부여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 다만 또 다시 무릎부상으로 시즌을 접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실망감 할 수 밖에 없었다. 시즌 기록은 31경기 25.4분 20.2점 7.8리바운드 2.5블록(?)을 기록하며 출전 시간에 비해서는 엄청난 활약을 했다.

 

17/18시즌 필라델피아와 5년 1억 4800만 달러의 맥시멈 계약을 체결한다. 보여준게 뭐가 있다고 이런 계약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만 놓고 본다면 좋은 결정이 되긴 했다. 정규시즌에서도 많은 경기에 나서며 필라델피아의 새로운 에이스 역할을 충실히 해낸다. 정규시즌 기록은 63경기 22.9점 11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개인적으로도 올 NBA 세컨드 팀-디펜시브 세컨드 팀에 동시에 입성하며 필라델피아의 선택이 옳았음을 보여준다.

 

18/19시즌 점점 기량이 만개하고 있다. 다만 시즌 중반 또 다시 부상으로 8경기를 결장한다. 나오기만 하면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는 건 맞지만 너무 자주 다친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시즌 최종 기록은 64경기 33.7분 27.5점 13.6리바운드 1.9블록을 기록하며 볼륨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켰다.

 

 

19/20시즌 정규시즌 51경기 23득점 11.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팀도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광탈한다.

 

20/21시즌 팀도 본인도 훌륭한 시즌을 보낸다. 팀은 정규시즌 동부 1위를 달성했고, 본인도 28.5점 10.6리바운드 1.4블록 등을 기록하며 엄청난 시즌을 마쳤지만 정규리그 MVP는 그의 몫이 아니었다. 괴물같은 활약이라고 하기에도 이상한 선수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바로 덴버 너게츠의 니콜라 요키치. 같은 센터다. 근데 같은 센터가 아니다. 트리플 더블을 밥먹듯이 하는 센터. 폼은 농구를 배우다 만 것 같은 엉성한 폼이지만 이상하게 그게 득점이 된다. 슛 던지는 폼은 그냥 동네 아저씨들이 재미로 농구하는 그런 느낌인데...ㅋㅋㅋ 그리고 패스하는 센스는 포인트 가드 저리가라다. 그런 요키치가 기량을 만개하면서 엠비드의 앞을 가로막게 된다. 정규시즌 MVP 2위, 올 NBA 세컨드, 올 디펜시브 팀도 세컨드... 플레이오프 2라운드 탈락!! 제대로 콩라인을 탄 시즌이 아닐 수 없다.

 

21/22시즌 필라델피아와 연장 계약을 맺는다. 4년 1억 9600만 달러. 현재 남아있는 계약과 합치면 6년 2억 6100만 달러에 달하는 엄청난 계약규모다. 시즌 중반 팀에 제임스 하든이 합류하며 기대를 갖게한다. 다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부상을 당하며 또 다시 시즌을 마친다. 정규시즌은 득점왕까지 차지하며 68경기 30.6점 11.7리바운드 1.5블록을 기록했지만... 또 다시 MVP는 세르비아 용병에게로 떠난다. 이~~런 된장!!을 외칠만도 할 것이다.

 

22/23시즌 드디어 정규시즌 MVP에 오른다. 시즌 내내 요키치와 MVP를 두고 엎치락 뒤치락 했지만 시즌 막판 좋은 활약을 펼친 까닭에 드디어 MVP타이틀을 따낸다. 다만 플레이오프 2라운드 보스턴전에서 마지막 7차전까지 같지만 MVP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패배한다. 숙명의 라이벌인 요키치는 파이널 우승에 만장일치 파이널 MVP를 따내게 된다. 결국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또 한번 요키치에게 빼앗기는 순간이자 시즌이다. 참고로 정규시즌 MVP를 차지한 역대 수상자 중에서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 경험이 없는 선수 역시 조엘 엠비드 밖에 없다고 한다. 이건 명예가 아니라 오히려 불명예가 된 듯한 정규시즌 MVP가 아닌가 싶다. 22/23시즌 기록은 66경기 33.1점 10.2리바운드 4.2어시스트 1.7블록을 기록하며 멋진 스탯을 기록했다.

 

22/23 정규시즌 MVP 조엘 엠비드
정작 요키치는 파이널 MVP를 받으며 엠비드는 또 뭍혔다!!ㅜ

4. 장점 및 플레이 스타일

빅맨에 필요한 대부분의 조건을 갖고 있다. 좋은 신체조건은 물론이고 민첩성고 슈팅, 수비력 등 모든 면에서 평균 이상이다. 그리고 또 유연성에도 좋고 볼 핸들링도 좋은 편이라 1:1로는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별로 없는 선수다. 과거 NBA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하킴 올라주원과 많이 비교되며, 그 이유는 피봇 플레이와 스핀 무브, 유로 스텝 등을 잘 활용하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다만 살짝 올라주원의 다운 그레이드 수준...정도?! 엄청 자존심 강한 엠비드지만 사실 올라주원에 비빌만큼의 수준은 아니다.

 

제임스 하든, 조엘 엠비드
좋은 조합이 될 줄 알았는데.... 그냥 끝나 버렸다!! 사진출처 : 뉴스1

5. 단점

계속 읽으셨다면 뭐가 단점인지 아실테다. 바로 유리몸뚱아리!! 물론 데뷔 시즌부터 2시즌 연속으로 자리를 비우고 나서 걱정하던 것 만큼은 아니라 하지만 시즌 70경기는 고사하고 60경기 이상만 출전해도 감지덕지 수준이다. 그리고 체력문제인지 멘탈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너무 못한다. 팀을 우승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정규시즌보다 빡빡한 플레이오프에서도 제 몫을 다해줘야 하는데 매번 정규시즌보다 못한 활약을 펼치니... 팀도 매번 플레이오프 1, 2라운드까지가 한계인 듯 하다.

 

아마 본인도 짜증나겠지만 동시대에는 니콜라 요키치가 있다. 요키치 역시 단점이 있는 선수지만 요키치는 자신의 재능을 팀에 녹여 우승까지 이끌었다. 나머지 덴버 선수들이 레벨이 떨어진다고 할 수는 없지만 슈퍼팀과는 거리가 먼 것도 사실이다. 그런 팀을 당당히 우승으로 이끈 요키치다. 엠비드로써는 참 억울할 일이다. 하지만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 그래야 현시대 NBA No.1 센터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조엘 엠비드, 니콜라 요키치
아!! 이 아저씨 같은게... 겁나 잘하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 코리아

6. 마무리

23/24 시즌 전부터 팀 동료인 제임스 하든이 말썽이었다. 제임스의 하든의 버릇이 또 나온 것이다. 휴스턴에서를 제외하고는 팀을 옮길 때마다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 암튼 결국 본인이 원하던 LA 클리퍼스로 떠났다. 이젠 엠비드만 남았다. 토바이어스 해리스도 있고 타이리스 맥시도 있지만 이 구성으로 우승에 도전할 확률은 사실상 제로다. 과연 필라델피아는 어떤 선택을 할 지 궁금하다. 엠비드도 트레이드 될까? 엠비드만 데리고는 절대 우승할 수 없음을 필라델피아도 느낄 것이다. 그리고 엠비드 본인도 혼자서는 우승할 수 없음을 잘 알것이다. 이제껏, 제임스 하든, 지미 버틀러, 벤 시몬스침대 등과도 어려웠던 게 우승이다. 서로 어떤 결말을 맺을 지 두고보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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