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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농구-NBA

[NBA] 23/24 시즌 연봉순위 Top 30 : 공동 7위 카와이 레너드!! 점점 밉상이 되어간다. 이러다가 또 우승할까?

by goodluck2me 202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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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시즌이 개막됐다. 마이클 조던시대 이후로 아마도 가장 뜨거운 NBA가 아닌가 싶다. 그냥 개인적인 느낌입니다!!ㅋㅋㅋ
아무튼 23/24 시즌 연봉순위 Top 30을 역순으로 알아보고 있다. 거의 다 왔다. 공동 7위 중에서도 마지막 멤버다. 공교롭게도 네 선수가 두 명씩 같은 팀에 소속되어 있다. 물론 릴라드가 이적하면서 생긴 일이지만 암튼 신기하긴 하다.
마지막 공동 7위의 선수는 카와이 레너드다. '우승 청부사'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현 소식팀 LA 클리퍼스에서는 별 다른 활약을 못하고 있다. 팀원들이 문제였다고? 아니다. 토론토에서도 과거 샌안토니오에서도 팀원들을 하드캐리 하며 우승을 이끌었던 경력이 있기에 지금의 모습은 다소 실망스럽다고 생각된다. 그럼 카와이 레너드를 알아보자.

 

카와이 레너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다. 사진출처 NBA.com

1. 프로필

이름 : 카와이 앤서니 레너드 Kawhi Anthony Leonard "니가 가라 카와이~~!!ㅋㅋㅋ" 이거 이해하면 적어도 40대!! 인정!!
출생 : 1991년 6월 29일(만 32세)
신장 : 201cm - 윙스팬 221cm(?)
체중 : 102kg
소속 : LA 클리퍼스
출신학교 : 샌디에이고 주립대학
드래프트 : 2011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5순위(인디애나 페이서스 지명) - 해당 연도 1순위 카이리 어빙신!!
23/24 시즌 연봉 : $45,640,084(한화 약 618억 4200만)

2. 대학시절(NBA 데뷔 이전)

LA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대학은 샌디에이고 주립대학을 다녔다. 엄청난 기록들은 아니었지만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팀에 기여했고 졸업시즌에는 NCAA 토너먼트 16강까지 올랐지만 그 해 우승팀인 코네티컷 대학에 패하고 만다. 다만 레너드는 꽤 인상적인 활약을 하며 NBA 드래프트 신청을 한다. 그리고 대학시절 엄청난 연습벌레였다고 전해진다.

드래프트 당시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레너드였다. 다만 그의 능력을 구단 스카우트는 확신했었나 보다. 당시 팀의 백업 가드였던 조지힐을 매물로 레너드를 데려온다. 훗날 인터뷰에서 밝혔지만 포포비치조차 트레이드를 반기지 않았었다고 한다.

3. NBA커리어 및 수상내역

레너드 정규시즌 기록
카와이 레너드 정규시즌 기록들. 경기 출장 수가 정말 적다.

11/12 시즌. 미심쩍었던 부분을 본인의 능력으로 해결해 버린다. 시즌 후반에는 주전으로 출전하며 나름 의미 있는 시즌을 보냈고 기록은 64경기 24분 7.9 득점 5.1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첫 시즌을 무사히 마치게 된다. 그리고 2012 올 루키 퍼스트 팀에 선정된다.

 

12/13 시즌. 2년 차 소포모어 시즌. 스퍼스의 주전 스몰포워드로 자리 잡는다. 평균 31.2분을 뛰며 11.9점 6 리바운드 1.7 스틸을 기록하며 개인 기록에서도 볼륨을 높이기 시작한다.

 

13/14 시즌 정규시즌의 활약이 발전하기는 했지만 미친듯한 활약은 아니었다. 다만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카와이 레너드는 전성기의 르브론 제임스나 케빈 듀란트에도 밀리지 않을 만큼의 활약을 보여주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다. 파이널 MVP 역시 당연히 그의 몫이었다. 물론 레너드 혼자 하드캐리했던 시리즈는 아니었지만 당시 르브론 제임스를 1:1로 막을 선수가 거의 없던 NBA 무대에서 효과적으로 르브론을 봉쇄하며 정말 인상 깊었던 시리즈를 만들었던 레너드다.

 

14/15 시즌. 정규시즌에서 크고 작은 부상이 있었지만 또 스탯을 올라간다. 64경기 31.8분 16.5점 7.2 리바운드 2.5 어시스트 2.3 스틸(리그 1위) 등을 기록하며 계속 성장해 주는 모습이다.

 

15/16 시즌은 개인적인 평가에서 많은 발전을 이룬 한 해였다. 처음으로 NBA 퍼스트팀에 입성한다. 무려 케빈 듀란트를 제치고 말이다. 비록 팀은 플레이오프에서 듀란트와 서브룩이 버티던 OKC에 지며 탈락했고 레너드도 플레이오프 모드를 발동하지 못했다.

 

 

 

16/17 시즌. 정신적 지주이던 팀 던컨의 은퇴와 함께 샌안토니오의 에이스 자리를 고스란히 물려받는다. 공격력에서도 발전을 거듭하며 정규시즌 74경기 33.4분 25.5점 5.8 리바운드 3.5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정규시즌을 마친다. 플레이오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며 어쩌면 골든스테이트를 무너뜨릴 수도 있었던 시리즈에서 허무하게 역전패하고 만다. 자자파출리아의 불필요한 행동으로 인해 발생한 부상이라 더더욱 회자가 많이 되는 시리즈였다.

 

17/18 시즌. 여러 부상이 겹치며 계속 나오지 못한다. 그리고 트레이드 루머도 계속 돌고 있다. 중요한 건 부상과 관련된 문제에서 팀과 선수 개인 간에 뭔가 소통이 안 되는 듯한 모습을 계속적으로 보여주며 팬들을 불안하게 했다. 결과는 토론토로의 이적!! 아마도 스퍼스 팬들 입장에서는 정말 많은 실망을 했을 테다. 왜냐고? 다음 시즌을 읽어보면 알 수 있다.

 

18/19 시즌. 사실 토론토 랩터스로 카와이 레너드가 간다는 건 쉽게 예상하지 못한 시나리오다. 본인이 LA행을 원한다고 공공연히 언급했기에 더더욱 그런 상황이다. 반대급부로 샌안토니오로 넘어간 더마 드로잔이 정말 불쌍해 보였다. 근데 레너드는 토론토에서 우승을 해버린다. 겁나게 욕을 먹어야 할 상황에서 극적인 반전을 만들어낸 것이다. 특히나 필라델피아와의 마지막 7차전 버저비터는 영화로 만들어도 욕을 먹을 만큼 극적인 장면이다. 만화영화 슬램덩크 강백호의 마지막 슛보다 더!!! 강백호 슛은 클린샷으로 들어갔지만 레너드의 슛은 림에 서너 번 튕기다가 쏙~~ 들어가면서 랩터스 홈팬들을 미쳐버리게 만들었다.

필라델피아와의 7차전 버저비터
꼭 유튜브로 찾아보시라!! 진짜 극적이긴 하다. ㅋㅋㅋ


결국 파이널까지 진출한 토론토는 슈퍼팀의 절정을 달리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맞아 승리하며 토론토 창단 첫 우승을 이끌어낸다. 골스에서 탐슨, 듀란트 등이 중간에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지만 특별히 본인을 도와줄 2 옵션이 없던 상황에서 이끌어냈던 우승이기에 레너드의 주가가 또 한 번 오르는 계기가 된다.

 

19/20 시즌. LA클리퍼스로 이적한다. 누구랑 전 시간에 소개했던 PG13 폴 조지와 함께!! 정말 기대를 많이 했던 듀오다. 뭔가 간지 나는 플레이를 펼치는 두 선수의 만남. 보통 포지션이 다른 원투펀치를 조합하는 게 보통일 텐데... 비슷한 유형의 선수를 데려왔다. 그리고 둘 다 뭔가 체형부터 쫌 멋스러워서 기대를 많이 했지만 아직까지도 조합의 시너지는 안 보였다. 적어도 작년까지는.... 둘 다 번갈아가며 다치던지... 번갈아가며 못하던지... 둘 다 잘하는 날이 별로 없는 거 같다!!

 

카와이 레너드 수상내역
카와이 레너드 개인 수상내역. 진짜 화려하다. 출처 나무위키

4. 장점 및 플레이 스타일

항상 리그에서 손꼽히는 공수겸장을 거론할 때 꼭 빠지지 않는 선수가 레너드다.
NBA 입성할 때부터 주목받았던 수비력은 동 포지션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여준다. 신장대비 엄청나게 긴 윙스팬도 한몫을 하고 있지만 수비에서의 센스 역시 엄청나다. 전성기의 르브론 조차도 카와이의 수비에 짜증을 냈었다고 하니 말 다했다.
공격력은 처음부터 좋았던 건 아니다. 샌안토니오 시절 속공에서는 장점을 보였지만 득점루트가 다양하지 않았었다. 근데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슈팅에서 개선이 이뤄졌고 본인도 자신감 있게 플레이를 하면서 많은 발전을 이뤄냈다. 등을 지고 드리블하며 골밑으로 파고들어 포스트업을 하는 모습은 마이클 조던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앞서 언급한 대로 엄청난 연습벌레라고 한다. 주변 시선이 레너드의 평가를 깎아내릴 때도 있는데... 본인 스스로 그 평가들을 뒤집어 버렸다.

5. 단점

너무 자주 아프다. 그리고 자기 몸을 엄청 사랑하는 것 같기도 하다. 겉모습만 봐서는 절대 다치지 않을 것 같은 인상인데... 출전시간도 그다지 길지 않고...
뭐 출전시간을 지가 스스로 관리하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물론 정규시즌에서 아끼다가 플옵에서 우승이라도 해내면 모를까. 클리퍼스에 와서는 그것도 아닌 상태라 점점 밉상이 되어가는 느낌도 든다. 이걸 반전하려면 뭐다? 당연히 좋은 성적. 아니 클리퍼스 정도라면 우승을 했어야 했다.


23/24 시즌 주전 멤 보도 나쁘지 않다. 폴 조지 소개할 때 한 거 같기도 한데... 많이 내려오긴 했어도 웨스트브룩, 폴조지, 카와이 레너드, 로버트 코빙턴, 주바치... 그리고 테렌스 만도 있다. 우승까지는 아니더라도 샌안토니오와 토론토에서 보여줬던 미친 플옵모드를 클리퍼스 팬들은 기대할 것이다. 바보가 아닌 이상 본인도 잘 알 텐데....ㅋㅋ

 

카와이 레너드 / 폴 조지의 입단 모습
이 때만 해도 기대가 컸는데....

6. 마무리

지금까지 카와이 레너드를 만나봤다. 좀 특이한 선수인 거 같다. 아웃사이더 성향인 거 같으면서도 관종 같기도 하고... 엄청난 연습벌레라고 하는데도 자기 몸은 끔찍하게 사리고... 알다가도 모르겠다. 뭐 이러다 또 뜬금포로 우승하는 건 아닌지...ㅋㅋㅋ 아마도 클리퍼스 우승하는 날에는 스티브 발머 구단주는 무슨 행동을 할까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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